[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넥스시장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모두 늘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상황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46개 중 123개로 집계됐다. 실제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기세 종목 3개를 제외하면 120개 종목이 거래됐다.
이날 거래량은 28만3000주로 전거래일대비 10만3000주가 늘었다. 거래대금은 같은 기간 1000만원 늘어난 19억5000만원이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종목은 엔케이맥스(5억4750만원)이다. 이어 툴젠(4억5640만원), 탑선(1억6530만원) 등 순이다.
시가총액은 6조3717억원으로 전일대비 92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위는 툴젠(5303억9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노믹트리(4705억원), 노브메타파마(4185억원)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억1260만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230만원 순매도했고, 기타법인과 외국인도 각각 7930만원, 100만원어치를 내다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