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49.1% 증가

1분기 매출액 55억, 영업이익 6억
대만법인 실적 개선
자회사 벤처캐피탈 운용펀드 증가효과 반영
  • 등록 2018-05-15 오후 4:35:57

    수정 2018-05-15 오후 4:35:5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플랜티넷(075130)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에 매출액 54억 7000만원, 영업이익 5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1%, 54.8%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매출이 20.7% 증가했다. 국내 계열사 매출도 17.9% 증가하며 매출이 늘어나는 데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플랜티넷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해외계열사는15.9% 늘었다.

매장음악서비스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을 추진하는 미디어사업부문은 비용관리를 비롯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유해콘텐츠차단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서비스사업부문은 기존사업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태주 플랜티넷 대표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사업 영업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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