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9월 PCE ‘예상치 부합’

  • 등록 2024-10-31 오후 11:05:44

    수정 2024-10-31 오후 11:05: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9% 하락한 41961선에서, S&P500지수는 0.97% 내린 575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77% 하락한 1827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2.1%,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미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서 시장은 점진적인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시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결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재당선될 경우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지며 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월가는 이번주 공개될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애플(AAPL), 아마존(AMZN), 인텔(INTC)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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