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바리스타커피' 유해물질 과산화수소 검출..'비상'

  • 등록 2018-04-27 오후 6:17:29

    수정 2018-04-27 오후 6:17:29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매일유업의 컵커피 ‘바리스타룰스’에서 유해물질인 과산화수소가 검출돼 전량 회수에 나섰다.

2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컵커피 바리스타롤스 325mL 제조과정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인해 살균제인 과산화수소가 포함돼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과산화수소는 식품에 직접 사용할 수 없으며 적은 양만 섭취해도 경련과 구토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매일유업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최근 청양공장에서 생산된 바리스타룰스 325mL에서 미량의 과산화수소가 검출됐다”며 “공장에 보관하고 있던 제품 9만 9000여개를 출고 중지하고,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의 수거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플라넬드립 라떼, 벨지엄 쇼콜라모카,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등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컵을 소독하는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후 열풍 건조로 없애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검출된 과산화수소량은 인체에는 무해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