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수프, 장기 성장 전망 긍정적 ‘비중확대’-파이퍼샌들러

  • 등록 2024-11-14 오후 11:51:33

    수정 2024-11-14 오후 11:51: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14일(현지시간) 통조림 수프와 소스, 음료, 스낵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 캠벨수프(CPB)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유망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라베리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캠벨수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7달러에서 56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캠벨수프의 주가는 1.29% 상승한 44.84달러를 기록했다.

캠벨수프는 올해 초 소스 ‘라오’의 제조사 소보스 브랜드 인수를 완료했다. 회계연도 1분기 라오의 소매 매출 성장률은 전 분기의 23.9%에서 18.7%로 약간 둔화됐지만 라베리 애널리스트는 라오가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화이트 소스 제품을 확대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했다.

라베리 애널리스트는 캠벨수프의 주가가 지난 3개월간 10%이상 하락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 시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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