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빅 이벤트를 소화한 만큼 편안한 강세 구간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3년물 금리가 어느덧 대선 전 박스권 하단 수준이어서 추가 강세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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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내린 2.942%를, 10년물은 4.9bp 내린 3.049% 마감했다. 20년물은 2.4bp 내린 2.990%, 30년물은 2.6bp 내린 2.898%로 마감했다.
장 중에는 한국은행의 9조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14일물 매입이 진행됐다. 이달 국세수납정리 기간에 따른 지준 부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 흐름은 현물과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6.0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7틱 오른 116.76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8672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3071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229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475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80틱 오른 141.48을 기록, 27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4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