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정원주 회장 비롯 중앙회·13개 시도회·회원사 참여
전국 13개 지역 1억1050만원 규모 연탄 11만8000장 지원
  • 등록 2024-11-13 오후 3:36:00

    수정 2024-11-13 오후 3:36: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정원주(앞줄 오른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일대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이날 활동에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52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62명 등 총 114명이 참여해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

특히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해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땀흘리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택업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10년째 매년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후원, 각종 재해성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 회원사와 함께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사랑의 열매 재해성금지원’,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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