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 최초 자유전공학부 신설…신입생 모집

  • 등록 2016-12-07 오후 4:31:20

    수정 2016-12-07 오후 4:31:20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학교 캠퍼스 전경(제공=서울사이버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사이버대학 최초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설학과 4개를 포함해 총 24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하며 모집기간은 2017년 1월10일까지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을 보유하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지원서 평가기준은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 70%, 적성평가(학업준비도검사) 30%으로, 입학지원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이용하면 된다.

신설학과인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 학생들은 신입학 후 기초 소양을 배양한 후 2학년 1학기 말에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물류무역학과 교수)은 “사이버대에서는 유일한 서울사이버대의 자유전공학부는 신입학 후 3학기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 후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사이버대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
이와 더불어 자유전공학부와 함께 신설된 학과는 특수치료학과(심리·상담학부), 정보보호학과(IT·디자인학부),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등 총 3개 학과다.

특수치료학과는 서울사이버대의 대표학부인 심리·상담학부에 신설된 학과다. 임상심리 영역으로 교육의 지평을 넓혀 특수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치료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라는 것이 학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IT·디자인학부의 정보보호학과는 사이버공격과 정보침해 등의 문제가 심화되면서, 정보보호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판단해 신설된 학과다. 건축공간디자인학과는 새로운 공간문화를 창조할 건축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은 장학전형을 세분화하여 사이버대학 가운데는 최상위에 해당하는 연 140억원 규모의 장학혜택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실무역량 개발을 위한 자격증 대비반 운영, 현장 연계 교육 등을 실시하며, 졸업시기와 학습 기간을 학생이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 학생별로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1대 1 커리어 코칭’ 등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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