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4 SCH E-FESTA' 개최

  • 등록 2024-11-13 오후 2:58:02

    수정 2024-11-13 오후 2:58:0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지난 12~13일 양일 간 ‘2024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공학 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행사다.

‘2024 SCH E-FESTA’ 행사 직후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이번 행사는 ‘제33회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총 170여점의 공과대학 작품 전시회 △SCH 엔터프라이즈 DAY △지역 산업체 소개 및 홍보 △총 21점의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 △기업과 학생 간 만남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서는 비원테크, 퓨처테크 등 8개의 지역 산업체와 공학계열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산업체 인사 관계자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 심사 △지역 산업체 홍보 △산업체 관계자와 공학계열 재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회의 마련 등 공학계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제18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수상작 및 출품작을 전시했다. 특히, ‘차한대 인재’팀(최승균 전자정보공학과 학생 외 2명)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성능 분석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전기차 배터리 셀 고장·성능 진단 기능이 탑재돼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 예측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여 대상(총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XR을 이용한 아동 신체적 모방 훈련’ 아이템을 선보여 금상을 수상한 ‘이미테이션’팀(박건주 컴퓨터공학과 학생 외 3명)은 오는 11월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나가 전국의 유망 공학도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강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2024 SCH E-FESTA’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산학 상생을 위한 교류를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수요 지향적인 공학교육시스템 구축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 경진대화를 통한 공학도의 역량 개발 △융합신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5개 학과 공학교육인증제를 통한 교육 시스템 관리체계 구축 등 산업계 수요 및 대학 특성에 따른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공과대학의 특성화 교육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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