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 3국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24-2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 연합훈련 ‘프리덤 실드’와 미일 연합훈련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군사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3국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는게 합참 설명이다. 한미일은 지난해 8월 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 6월 1차 프리덤 에지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참가한 공중훈련과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전훈련, 대해적훈련, 방공전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다영역 훈련이 진행된다.
앞서 북한은 첫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아시아판 나토’라고 지적하면서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행위라고 반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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