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28.7%로 여전히 위험 수역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8일 일본 중의원선거(총선)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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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지지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8~11일)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한 28.7%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 평가는 38.3%로 8.2%포인트 올랐다.
다만 이시바 총리가 사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21.5%)보다 ‘그렇지 않다’(50.6%)는 응답자가 훨씬 많았다.
일본에서 지지율 20%대는 정권 유지 위험수역으로 일컫는다.
지지통신은 지난달 총선 패배에도 재선출된 이시바 총리가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과 협력하면서 새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유권자의 엄격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