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가 승용차를 훔쳐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사실까지 파악,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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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조사에서 “부대에 빨리 복귀하고 싶어서 시동이 켜져 있는 차를 훔쳐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미국 운전면허만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A 씨에 대해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무면허운전 등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