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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실장은 8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전반기 정책 성과를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저출생 반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올 8월 출생아는 2만 98명으로 8월 기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산율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올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늘어나고 있다. 성 실장은 “정부에서 강력한 의지와 속도감 있는 정책으로 이런 부분(저출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출산율 반등과 함께 4대 개혁(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 착수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도 윤석열 정부 전반기 주요 성과로 들었다.
성 실장은 체감경기 개선 방안에 관해 “내수 회복의 흐름세를 통해서 체감 경기를 개선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경기가 회복되면서 영세 소상공인들이 보다 장사하시는 데 낫게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하는 부분과 함께 정부에서도 맞춤형으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 먹거리 부진 우려에 성 실장은 “반도체를 포함해서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지원을 최대한으로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26조 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인프라 확충, 노동 조건 개선 등에서도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