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3Q GDP 2.8% 증가

  • 등록 2024-10-30 오후 11:12:31

    수정 2024-10-30 오후 11:12:3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0% 상승한 42360선에서, S&P500지수는 0.07% 오른 583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07% 상승한 1872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1%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분기에 기록한 3.0%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고금리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지출은 지난해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AMD(AMD)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레딧(RDDT)은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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