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55세이상 고령층 실업 대폭 증가…작년보다 16.8%↑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분석 결과…“구조조정·비정규직 만료 등 영향”
  • 등록 2018-05-14 오후 11:06:31

    수정 2018-05-14 오후 11:06:3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실업급여 수급자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내놓은 ‘4월 고용동향 브리프’에서 올해 1분기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수가 3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8.3%를 기록했다.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비자발적 이유로 고용보함 가입 자격을 잃은 사람 중 고용보험가입 1년 이상, 180일 이상 고용보험료 납입 등 실업급여 수급요건을 갖춘 사람들이다.

특히 이 기간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55세 이상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55세 이상 고연령층의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16.8%가 증가해 전체의 30.6%를 차지했다. 청년층은 5.3%, 30~54세는 4.7% 증가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측은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를 산업별로 보면 비중 측면에서 제조업, 증가율 측면에서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부문에서 증가를 주도했다”며 “특히 제조업 부문의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 비정규직의 계약만료 등에 다른 근로자 대체 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