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800명대 되나…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657명 확진

  • 등록 2021-08-17 오후 10:23:52

    수정 2021-08-17 오후 10:23:52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17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57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16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75명보다 382명 많은 수치다. 광복절 사흘 연휴(14∼16일)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46명(63.1%), 비수도권이 611명(36.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2명, 경기 472명, 부산 100명, 경남 94명, 인천 92명, 충남 70명, 대구 55명, 제주 46명, 강원 40명, 경북 37명, 대전 34명, 광주·울산·충북 각 32명, 전남 20명, 전북 17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18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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