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日 금융청과 정리부문 협력 서한 교환

  • 등록 2024-11-13 오후 1:31:10

    수정 2024-11-13 오후 1:31:1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예보 사장이 12일 일본 도쿄의 금융청(Financial Services Agency, FSA) 청사에서 이토 히데키(ITO Hideki)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예금보험공사)
금융청은 일본의 정리당국으로, 일본의 금융정책과 금융행정 기획 및 입안 업무를 수행하고, 금융기관 감독 및 검사, 정리 업무도 소관한다.

유 사장과 이토 장관은 한국과 일본 상호간 진출해 영업하는 은행 정리 시 국가간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부실정리계획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기관장 간 협력 서한을 교환했다.

예보는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및 EU의 정리위원회(SRB)와 정리 부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일본 금융청(FSA)과 협력서한을 교환하며, 정리 관련 국가간(Cross-border) 공조체계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유 사장은 면담에서 “일본의 정리계획 작성 등의 선진 노하우 공유로 예보가 금융 구조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토 장관은 “예보와의 협력 서한 교환으로 한-일간 파트너십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예보는 해외 정리당국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국가간 정리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한편,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정리제도의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