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P&C, 신규 시네 줌 렌즈 출시

타 프라임세트와 사용에 적합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제작 효율 높여
  • 등록 2024-11-13 오후 1:00:03

    수정 2024-11-13 오후 1:00:03

ZEISS, 'Supreme Zoom Radiance' 제품 이미지. 세기P&C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세기P&C가 시네 줌 렌즈 ‘Supreme Zoom Radiance’를 출시한다.

자이스(ZEISS) 공식 수입원 세기P&C는 세 가지(15-30mm, 28-80mm, 70-200mm) 하이엔드 시네 줌 렌즈(T2.9)로 구성한 세트를 오는 16일 폴란드 토룬에서 열리는 ‘CAMERIMAGE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렌즈는 기존 인기모델인 ‘Supreme Prime Radiance’와 동일한 T 블루 렌즈 코팅을 사용해 일관된 플레어와 따뜻한 색감을 제공한다. Prime 과 Zoom 렌즈를 결합하려는 작품에 일관된 룩을 제공하며, 영화 제작자의 창의적 잠재력을 한층 높여준다.

전문 촬영 워크플로를 고려하여 설계돼 조리개, 포커스, 줌 링의 위치가 일관되게 표준화돼 있다. 114mm의 전면 직경을 갖추어 Supreme Prime과 Zoom 렌즈 간의 원활한 호환을 보장한다. 고급 광학 성능에도 불구하고 최대 무게가 3.18kg(7.01 lbs)으로 다양한 촬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렌즈에는 ZEISS eXtended Data 기술이 탑재돼 있다. Cooke /i 기술 프로토콜을 사용해 제공되는 표준 메타데이터 외에도 렌즈 비네팅 및 왜곡에 대한 프레임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VFX 및 가상 제작(Virtual Production)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렌즈는 ZEISS CinCraft 생태계에 통합되어 있어 CinCraft Scenario 카메라 추적 시스템과 함께 제공되는 ‘ZEISS Supreme Lenses’ 가상 렌즈 패키지(VLP)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자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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