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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관계자는 17일 이데일리에 “오전 9시 기준, ‘나 혼자 산다’에 대한 민원 9건이 접수됐다”면서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민원 내용에 대해 묻자 “답변 처리가 되거나 방송 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어야 공개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준비가 끝난 후 전현무는 조심스럽게 “다른 애들 안 온다”고 멤버들의 불참을 알렸고 기안84는 당황했다. 전현무는 당황한 기안84의 표정을 보고 “너무 실망한 것 아니냐. 지금 상황이 코로나19라서”라고 이유를 댔고 기안84는 “애초에 둘이 간다고 하지 그랬느냐”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안84는 “그건 전혀 생각을 못 했다.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건 뇌 밖에 있었다”면서 “정모는 항상 즐거웠다. 내가 기다리던 수련회에 사람들이 안 와서 담임 선생님이랑 둘이 온 기분”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혼자 산다’ 측은 해당 장면의 클립 영상을 삭제했지만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