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비오신코리아 ‘셀레나제’ 독점 판매 재계약 체결

향후 5년 동안 국내 판매권 확보…종합병원 영업 강화
  • 등록 2018-07-25 오후 8:00:00

    수정 2018-07-25 오후 8:00:00

휴온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비오신코리아와 셀레늄 결핍 시 나타나는 질환의 치료 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셀레나제’의 국내 독점 판매에 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3년 휴온스와 비오신코리아가 체결한 기존 셀레나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확대·연장하는 것이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셀레늄 주사제 셀레나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오는 2023년까지 확보하게 됐다. 향후 휴온스는 종합병원 부문의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해 기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화상·뇌졸중·심장마비 등 집중 치료 환자의 염증 억제 및 감염 예방 등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재계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휴온스의 종합병원 부문을 더욱 강화해 국내 면역 질환 환자들이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레나제 개발사인 독일 비오신은 ‘셀레나제 티프로 주사’에 의한 심장수술 환자의 합병증 감소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에 있다. 결과는 2020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경기도 휴온스 본사에서 강종옥 비오신코리아 대표(왼쪽)와 엄기안 휴온스 대표가 셀레나제 재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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