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설비 투자액은 5023억5900만원으로 전년(1159억3200만원)보다 4.3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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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총액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최소구매물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총액은 74억8600만달러(9조917억원)다. 이는 지난해 수주총액인 60억8700만달러에 비해 1.2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기준 수주잔고는 43억5000만달러다.
매출 비중은 해외 매출이 1조2216억8600만원으로 전체 매출(1조5680억원)의 78%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빠르게 부상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장 내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시설을 증설했고 상반기 중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외 추가적으로 mRNA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능력을 갖춘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신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