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김광수(왼쪽) 전국은행연합회장과 전국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한 이수경 NH농협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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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은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읍면동 농촌지역 지역까지 고른 점포망을 기반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적 기능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심화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실천형 공익상품으로 ‘NH포디예금Ⅱ’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노인 1인가구 및 조손가정에 노트북, 태블릿PC를 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데 사용한다.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은 농업농촌 및 사회공헌 관련 공익기금을 조성하는 가치소비형 금융상품이다. 연간평균잔액 0.01% 해당액을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사회공헌 관련 사업 용도로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이스피싱 예방 어플리케이션(앱) ‘NH피싱제로’를 출시해 무료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소외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워하는 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NH희망채움적금Ⅱ’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수급자 등을 가입 대상으로 가입 기간별 우대금리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의장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에서 은행장(CEO)으로 격상해 전사적인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추진하고 있다.
‘내가 받은 혜택 한 눈에 보기’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 산발적으로 제공하던 우대혜택 정보를 수치화·도식화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상생 컨설팅 및 비대면 대출 상품 안내를 강화하고, 전자창구 활성화를 통한 불완전판매 예방 및 보험증권·약관 모바일 교부를 도입했다.
여신 심사 프로세스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했다. 지난해 10월 ‘무방문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개발해 영업점 방문없이도 각종 증빙서류 및 약정서 제출 등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스마트뱅킹을 통한 비대면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