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6년 만에 대표이사 교체, 김영섭 사장 내정

  • 등록 2015-11-26 오후 8:10:31

    수정 2015-11-27 오전 8:05:2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G그룹의 IT서비스 회사인 LG CNS의 수장이 기존 김대훈 대표이사 사장에서 김영섭(사진·56) 대표이사로 변경된다.

26일 LG그룹의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김영섭 LG유플러스(03264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LG CNS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LG CNS는 6년만의 대표이사 교체다.

김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03년부터 LG CNS에서 근무한바 있다. 럭키금성상사로 입사한 김 내정자는 LG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LG CNS 경영관리부문장으로 일했다. 솔루션부문장, 하이테크부문장 등을 역임한 LG CNS 부사장까지 거친 인물이다.

2014년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김 내정자는 다시 LG CNS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LG CNS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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