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선거대책위원장에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각각 임명됐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지역의 명망인사와 참신한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내게 힘이 되는 캠프’(선거대책위원회)를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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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 측은 1일 지역의 명망 인사와 참신한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내게 힘이 되는 캠프’(선거대책위원회)를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정 전 의장과 박 전 총장은 박형준 캠프의 사령탑으로 선대위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캠프는 선대위 수석 부위원장 겸 지역직능 총괄본부장에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을, 선대위 부위원장 겸 여성총괄본부장에는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총괄선대본부장은 조한제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과 이수원 전 부산진구 당협위원장이 맡았으며, 미디어총괄본부장에는 성현철 전 국제신문 편집국장, 선대본부장에 성희엽 전 부산시장 대외협력보좌관, 청년선대본부장에 전영민 연세대 정외과 대학원생이 각각 임명됐다.
박 예비후보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교수단장은 황기식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용철 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아울러 대변인에는 전진영 전 부산시의원, 원영일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선대위는 명예선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 산하에 총괄 선대본부를 두고, 온라인 상황실과 조직 상황실로 구분했다. 특히 폭넓은 온택트 선거운동을 위해 미디어 총괄본부, 온택트 조직·직능 총괄본부, 온택트 특보단을 설치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을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을 확대키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온택트 선거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체계를 마련해 비대면 선거운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