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협업 강화과 함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상·하반기 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에 비춰봤을 때 이례적이다. 코로나19와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심화 등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마음의 거리는 줄이도록 노력하면서 함께 케어(Care)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개인의 책임이 늘고 비대면 소통·협업과 업무 효율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사내에 건설적·목표지향적 토론 문화를 정착해 비대면 협업 시너지가 새 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은 개방과 협력 확대를 통한 시련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 사업 모델 전환과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모바일 혁신을 앞당겼다”며 “위기와 기회는 늘 공존하고 개방과 협력을 확대해 시련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