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후속, `제네시스 EQ900` 실물 사진 유출돼… 디자인은?

현대차가 다음 달 출시하는 ‘제네시스 EQ900’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오토에볼루션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9일 국내에 출시하는 후륜 구동 고급 대형 세단 ‘제네시스 EQ900’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25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Sr_Blublu’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촬영한 ‘제네시스 EQ900’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위장막이 전혀 없는 상태다.

해외에서 광고촬영 중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제네시스 EQ900’의 차량의 전·후면은 물론 전체적인 디자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급차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두터워진 C필러’가 특히 두드러진다.

지난 4년간 약 1200명의 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한 ‘제네시스 EQ900’은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 운전자를 위한 최적의 동력 성능 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한 ‘제네시스 EQ900’은 당일에만 4324대가 계약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2세대 에쿠스가 첫날 기록한 1180대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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