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장에 '38년 해양연구' 김웅서 박사

해수부 선임..임기 4년
  • 등록 2018-05-16 오후 3:44:10

    수정 2018-05-16 오후 3:44:10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임 원장에 38년 간 해양 연구에 힘써온 김웅서(사진·60) 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해양수산부는 16일 해수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해양과학기술원 제10대 원장에 김 연구원 선임을 승인했다. 임기는 17일부터 4년 간이다.

앞서 김 원장은 양정고, 서울대 생물교육학과(부전공 해양학)·서울대 대학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해양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93년에 해양연구소(현 해양과학기술원)에 입사한 뒤 선임연구본부장, 제1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해양학회 회장과 부회장으로도 활약했다.

그동안 김 원장은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 및 해양생태학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대학원 해양학과에 입학한 1981년부터 현재까지 38년간 해양분야 연구를 해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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