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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오는 8일부터 예·적금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거치식 예금 14종 상품 금리는 기간별로 0.05~0.15%(p)포인트 인하한다. 적립식 예금 16종 상품 금리는 구간별로 0.05~0.30%포인트 내린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제 기본금리가 3.35%에서 3.30%로, 369정기예금 1년제 기본금리는 3.00%에서 2.80%로 조정됐다. SC제일은행도 주요 예·적금상품 금리를 0.3~0.8%포인트 인하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의 금리를 1.80%에서 1.50%로 0.3%포인트 내렸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에도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를 2.0%에서 1.8%로 0.2%포인트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