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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2순위 청약접수 결과 324가구(특공 및 1순위 미달 물량) 모집에 117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207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았다.
주택형별로는 63㎡A·B, 73㎡A·B 총 4종류 중 73㎡A·B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44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그러나 주력평형인 63㎡A·B(총 430가구)는 특별공급과 1순위에서 청약건수가 미달하며 잔여물량 324가구가 쏟아졌지만 2순위 청약에서도 물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성적이 부진한 것과 관련해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학군, 교통 등 열악한 입지여건·저조한 브랜드 인지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분양경기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계약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4월 15일 총선 제외)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