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은 기내를 승객들이 선호하는 Sky Interior System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사진=플라이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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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말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하는 플라이강원은 첫 번째(B737)와 두 번째(B800) 항공기를 각각 8월과 9월에 인수하는 구매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생산돼 현재 외국 항공사(Norwegian Air Shuttle)에서 운영중인 두 항공기는 186석 규모를 갖췄다. 초기 점검 결과 엔진 등 주요 부품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승객들이 선호하는 Sky Interior System과 기내 와이파이(Wi-Fi)가 설치돼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항공기와 12월 도입 예정인 항공기 등 초기 3개의 항공기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선과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노선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