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AI 기반 로봇 기술 업체 심보틱(SYM)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심보틱 주가는 27.62% 상승한 3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심보틱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로 전년 동기 8센트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5억7680만달러로 예상치 4억7020만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심보틱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억9500만~5억1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예상치는 4억9630만달러다.
윌리엄블레어의 로스 스파렌블렉, 샘 카를로프 애널리스트는 심보틱의 실적에 대해 “3분기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지연 이후 공급망을 다시 한번 적정 규모로 조정하고 강력한 분기 실적을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회복 능력을 입증했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