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2021년부터 10년간 1480만달러(약 160억원) 규모로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 체결로 동국제약은 연평균 30%가 넘게 성장해 2740억원 규모로 커진 중국 필러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국내에서 연간 50만개 이상 필러를 판매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중국을 포함 브라질, 이란, 태국 등 30개국 34개 업체와 5년간 5000만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수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다.
벨라스트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주름개선 효과와 체내 안전성을 입증했다. 동국제약 고유기술인 고농도 가교반응 기술(HCXL) 공법을 사용해 기존 제품의 낮은 탄성과 점성의 한계를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