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파업+허리케인에 美10월 '고용쇼크'…"연준, 무시할수도"(상보)

  • 등록 2024-11-01 오후 9:57:35

    수정 2024-11-01 오후 9:57:3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이 10월 ‘고용쇼크’가 나타났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사태가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통계가 상당히 왜곡된 만큼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0월 고용보고서는 무시하고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 노동부 통계국은 10월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대비 1만2000건 증가에 그쳤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업률은 4.1%을 기록했다. 1만2000건 증가는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다우존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비농업일자리 11만건 증가, 실업률 4.1%였다.

고용부는 보잉파업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4만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헐렌과 밀턴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 통계국은 “일부 업종의 일자리수 추정치는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순 효과를 정량화할 수는 없다”고 설명해싸.

평균 시간당 임금은 한달 전보다 0.4% 상승했다. 예상치보다 약간 높았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34.3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멀티섹터 채권 투자 책임자인 린제이 로스너는 “파업과 허리케인이 이번달 일자리 데이터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연준은 오늘 데이터 일부 약세를 일회성 요인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