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특수단은 이날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 주요 부처를 압수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수단은 문건 작성 관련자 사무실 뿐 아니라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해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문건 작성 테스크포스(TF)에 참여한 15명이다. 문건 작성 당시 3처장으로 TF를 이끈 소강원 참모장(소장) 등이 포함됐다.
특수단은 압수한 자료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토대로 누구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고, 어느 선까지 보고가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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