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21일→16일: △ 23.8%) 영향으로 내수, 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월 대비 18.0%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티볼리로 3071대가 판매됐다. 티볼리의 뒤를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2957대 판매됐다. 내수 판매량 3위는 G4렉스턴으로 1239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수출도 전년 동월대비로는 16.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을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이러한 회복세를 계속 지켜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나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확보된 생산 효율성을 통한 적체 물량 해소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한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