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페이즈에너지, 3Q 수요 둔화에 어닝 미스…주가 ‘뚝’

  • 등록 2024-10-23 오후 10:56:02

    수정 2024-10-23 오후 10:56: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엔페이즈에너지(ENPH)는 지난 3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엔페이즈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7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엔페이즈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65달러, 매출이 3억809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78달러, 3억9260만달러를 모두 하회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미국 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둔화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페이즈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억6000만달러~4억달러로 제시했다.

엔페이즈의 실망스런 실적 발표에 태양광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런(RUN)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솔라엣지(SEDG)는 8%, 선노바(NOVA)는 0.7%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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