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레나스 영종물류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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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 영종국제도시에서 물류센터인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아레나스 영종물류센터(연면적 18만6000㎡, 지상 6층)에서 7930㎡를 빌려 운영한다. 센터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품질 관리를 위해 항온·냉장·냉동 등 첨단 온도조절시설, 자동화 물류관리시스템, 바이오프로세스 전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둔 써모피셔는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분야 세계 기업으로 100만종 이상의 제품과 첨단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자산 583억달러(65조원), 매출액 400억달러(47조원), 고용규모 10만명을 기록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20년 9월 써모피셔와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을 하고 써모피셔 시설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써모피셔의 바이오의약 분야 물류센터 개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