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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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여름 성수기 수요를 대비해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로 가는 전세기를 띄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 노선은 7~8월에 관광 성수기인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대해 이달 27일과 31일, 다음 달 3일, 7일 총 4항 차에 대한 운항일정을 확정했다. 이어 추가로 다음 달 10일, 14일, 17일, 21일, 24일 5항 차에 대해 몽골항공청에 운항허가를 신청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다섯 차례 왕복으로 부정기 편을 운항했다. 이번 부정기노선 운항으로 총 14회 부정기편 운항을 하게 되며 정기노선을 가진 대한항공(인천발), 에어부산(부산발)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운항실적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 몽골의 관광개발공사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부정기 운항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몽골 현지 수요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몽골을 찾는 관광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전략적인 영업활동으로 정기노선 취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