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주 한라수는 최근 선보인 자사 웹사이트의 일평균 방문자 수가 한 달 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 아래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식수를 만드는 업체다.
| 제주 한라수 제품 (사진=제주 한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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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개설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최근 제품 판매량도 40% 가량 증가하고 제품에 대한 문의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호응은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주한라수는 앞서 젏은층을 겨냥해 돌하르방 모양의 병을 선보였다. 병뚜껑에는 감귤색을 입혔다. 환경을 고려해 무라벨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제주한라수 관계자는 “대학교의 가을 축제나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제품 문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한라수는 제주 용암해수로 제품을 만든다. 용암해수는 오랜 기간 화산암반층에 의해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과 영양 염류가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물을 찾는 고객들이 브랜드 웹사이트에 소개된 제품 정보와 용암해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품 문의와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제주 한라수를 만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