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평창올림픽 개막을 17일 앞둔 지난해 1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에게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11개월만인 12월 20일,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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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아이스하키 현황,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과정, 창단 과정, 선수단 인터뷰,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나아갈 길 등을 담았다.
수원시는 평창올림픽 후 국가대표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을 수원시청으로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열고, 선수들에게 실업팀 창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장 한수진 선수는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여자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금까지는 여자아이스하키가 단일팀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앞으로는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발간사에서 “북한 6개 팀과 교류전, 장기적으로는 한·중·일 리그까지 추진해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팀과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면서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