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스타트업·소상공인 이익공유 모델 규제 완화할 것”

28일 첫 민생행보로 중소기업 방문
이익 공유형 성장 모델을 위한 규제 완화 약속
  • 등록 2021-01-28 오후 5:11:22

    수정 2021-01-28 오후 5:11:2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스타트업-소상공인 이익 공유 모델’을 위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박영선 예비후보 캠프)
박 전 장관은 이날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함께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용 원격 판독시스템 개발사인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김동욱)를 방문해 “구독 경제와 프로토콜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인 지금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이익을 공유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 있는 선도 기업들만이 일-가정이 양립하는 양질의 노동환경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디지털산업단지는 박 전 장관이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옛 지역구이자 정치적 고향이다. 그는 “구로는 ‘21분 콤팩트 시티’의 중요한 영감이 된 지역”이라며 “수직정원도시와 같이 부지의 수직적 활용을 통해서라도 핵심 인프라 구축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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