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전주센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청인에게 보청기 기증

  • 등록 2016-12-15 오후 5:38:20

    수정 2016-12-15 오후 5:38:20

(사진=포낙보청기 전주센터)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포낙보청기(소노바코리아)는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와 협력해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보청기를 기증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한 다문화 가정의 가장에게 포낙의 중급 수퍼파워형 보청기를 후원했다. 해당 제품은 소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차단하고, 환경에 따라 음향이 인공지능적으로 반응하는 6채널의 제품이다.

이번 후원 대상자는 이미 4~5년 전부터 포낙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사용으로 보청기 음질에 이상이 왔고 이에 수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보청기 없이는 당장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다 보니 수리를 미루고 오랜 기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다.

이처럼 안타까운 사연에 포낙 보청기 전주센터는 보청기를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센터 관계자는 “늦은 나이에 어렵게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고 계신 고객님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난청인의 청력 개선과 고객 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낙 보청기는 ‘Life is on’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청각 장애 때문에 사회와 소통하는 삶을 살기 어려운 소비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들이 사회적 및 정서적으로 원만하게 살 수 있도록 삶을 변화시키는 청각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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