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1~26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전세버스 등 동원 시외 30개 노선 41대 증차
택시부제 일부 해제, 시내버스 예비차 투입
  • 등록 2018-09-19 오후 4:39:17

    수정 2018-09-19 오후 4:39:17

(사진=경기도)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가 추석 명절 안전한 귀향·귀성길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을 ‘2018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성묘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시외버스 수요증가에 대비, 전세버스 및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과 안동, 충주, 울산, 광주 등 30개 노선에 41대를 증차하고 운행회수를 68회 증회할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터미널이나 지하철역과 연계된 수송수요에 따라 운행계통별 예비차를 활용, 증차와 증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총 3만7104대의 택시 중 4645대에 대한 택시부제를 시·군실정에 맞게 일부 해제키고 했다.

고속도로와 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량 분산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2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와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1688-9090), 트위터(@16889090), 라디오, SMS,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도내 주요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을 안내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광역버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www.gbis.go.kr), ARS(1688-8031)을 통해 제공한다.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 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폭우 등으로 인한 도로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태환 도교통정책과장은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충분한 휴식, 안전벨트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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