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로열티 반영, 흑자전환한 액토즈소프트 주가 급등

  • 등록 2019-05-15 오후 4:37:00

    수정 2019-05-15 오후 4:37:00

△ 액토즈소프트 CI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052790) 주가가 급등했다. 전 거래일보다 15.36% 상승한 주가로 장을 마쳤으며,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5일에 액토즈소프트는 영업이익 200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이 개선되며 이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소프트는 15일, 전 거래일보다 15.36% 상승한 1만 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액토즈소프트는 자사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1분기에 매출 346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 당기순이익 158억 원을 달성햇다.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159.6%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분기에 액토즈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초에 진행된 '미르의 전설' 소송 이후 관련 로열티가 이번에 반영되며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2017년 5월에 위메이드에 제기한 저작권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미르의 전설' 로열티 중 20%가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미르의 전설' 로열티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배분 비율은 8:2다.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 제기한 소송이 기각된 이후, 소송 중 받지 못했던 '미르의 전설' 로열티가 이번 분기에 반영되며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이 영향으로 실적이 작년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되며 주가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액토즈소프트는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