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마루치킨 "식용유 대란에 문제 없어"

  • 등록 2017-01-17 오후 6:41:03

    수정 2017-01-17 오후 6:41:0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작년말부터 이어지는 식용유 대란으로 식용유를 기본으로하는 후라이드 치킨과 중국집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식용유 품귀 현상으로 인해 카놀라유 등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이나마 없어서 못구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오엠푸드 관계자는 “오븐마루는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오븐기에 바로 조리해 이러한 시장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일 60마리씩 판매 기준으로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 연 1752만원의 식용유가 들어가지만 오븐마루는 오븐에 조리하기 때문에 후라이드 치킨에 비해 원가 절감이 많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오븐마루는 단순히 원가 절감 뿐만 아니라 식용유를 사용 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건강한 치킨을 제공하고 이번 식용유 대란처럼 외부 영향으로부터 안전하게 매장 운영 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에게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년 초 치킨의 중량을 늘리고 매장운영의 편리성을 위해 개체포장을 시작했지만 매장에 공급하는 공급가는 올리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오븐마루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하여 치킨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장 매출의 하락을 방지 하기 위해 런칭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시럽테이블과 제휴해 35%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일평균 3천마리 이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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