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엔지니어링, 상장예비심사 청구 철회

내실 다진 후 일정 조율 계획
  • 등록 2024-11-06 오후 5:09:48

    수정 2024-11-06 오후 5:09:4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당사는 급격한 외형 성장을 이루었으며, 상장에 앞서 좀 더 내실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추후 상장심사 신청 일정을 다시금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여 지난 8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SS SI 사업자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ESS 시장에서 성장 중이다. 지난해 2900억 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80%이며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안정적인 사업 관계 속에서 회사의 매출과 수익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보다 견고하게 사업구조를 다진 후 재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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