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2) C대학 D교수는 간 건강기능식품 관련 특허를 보유했고 추가 연구에 따라 가치가 수억~수십억까지 나갈 수 있다고 봤으나 마땅한 정보가 없어 아는 지인에게 수천만원에 기술 이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식품업계 산학연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학교·연구소의 우수 식품기술을 기업에 매칭하는 전국 4개 식품기술 전담 거래기관을 지정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식품기술 전담 거래기관은 △위노베이션 △웰아이피에서 △아이피온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네 곳이다.
정부는 또 식품 중소기업의 각종 부담을 줄이고자 거래·이전 과정에서의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이전 기술 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식품 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식품 이전 협의체를 구성해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 거래·이전을 이끌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연구소의 우수 식품기술이 기업에 옮겨져 식품산업 전반 기술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