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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상도유치원 학부모들의 요구 답변서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상도유치원 학부모들은 조 교육감을 만나 서울상도유치원 붕괴 참사피해에 대한 대책과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빠른 시일 내에 유치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을 달라고 했다. 또 교육청과 동작구청·학부모가 참여하는 공동 진상 조사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청과 동작구청, 학부모로 구성된 ‘서울상도유치원 정상화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매입·신설 이전 등을 포함한 다각적 방안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직접 논의하면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답변에는 현재 국토교통부·서울시 등 추천위원, 교육청위원, 상도유치원 학부모로 구성된 제 3차 사고조사단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진상조사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추가적인 협의사항이 있을 경우 교육청은 언제든지 함께 하도록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