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4개 기관은 24일 ‘대전시 교통혼잡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통혼잡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교통관련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교통신호제어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AI 기반 교통신호 시스템은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34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다.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신호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아 교통혼잡 분석과 시뮬레이션 등 실증연구를 진행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결과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대전시의 교통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교통신호 테스트베드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