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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쯤 노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옆집에서 사람이 죽었다’며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나머지 1명과 격투를 하던 중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죽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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